(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제공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도내 장애청소년 대상 맞춤형 문화관광에 힘써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은 11일 경남치유농업협회(회장 길덕한)로 부터 사회적약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270만 원을 전달 받았다.

경남치유농업협회(회장 길덕한)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치유농업 농장들이 설립한 협회로 도내 치유농업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치유농업협회 길덕한 회장은 “치유농장들의 뜻을 모아 모금된 기부금을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전달하여, 도내 사회적약자에 대해 사용되길 기대한다”며 “치유농업이 스트레스와 지친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듯 어려운 분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은 “경상남도내 장애 청소년 대상 맞춤형 문화관광 지원인 장애청소년 캠프를 지원하여 장애청소년의 사회적 교류 및 사회성 발달 기회 제공과 문화·여가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서비스원은 도민의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 치유농업 활성화에 노력하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이윤숙 농촌자원과장은 “지역내 치유농업 확산과 치유농업을 통한 다양한 연계를 지속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해당 기관 및 협회는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도내 사회적 약자 지원뿐만 아니라, 치유농업 확산 및 치유자원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