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3일 ‘경남지역 장애인 맞춤 여행사업 ‘감동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동여행’은 경남도가 장애인 관광‧여가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세상보기(휠체어리프트) 버스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지난달 16일 첫 번째 여행(거제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여행은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강용순)와의 협력으로 한국장애인미래협회 경남협회(회장 조민준)의 양산지회원이 참여하였고,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의 체험 및 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여행에 참여한 A씨는 “뉴스로 봤던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내가 직접 체험하게 될 줄 몰랐는데, 직접 이용해 보니 정말 편리했다. 여행코스도 장애인을 위한 맞춤 코스라 불편함 없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경남지역 장애인 맞춤 여행사업 ‘감동여행’’을 통해 도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통한 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수의 무장애 여행코스를 계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