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은 26일 경남서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에서 긴급돌봄지원사업 제공인력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1차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긴급돌봄지원사업은 갑자기 발생한 위기상황에 돌봄 인력을 파견하여 돌봄 공백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위기상황 발생 시 대상자 가정으로 방문하여 30일 동안 72시간 신체활동지원, 일상생활지원(가사, 이동도움),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 12개 시ㆍ군 21개소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올해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월까지 16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긴급돌봄지원사업 제공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심리지원을 위한 교육으로 △돌봄종사자 심리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1시간) △종사자 인권과 안전관리(2시간) △돌봄대상자 응급상황 대처법(1시간)이다.
돌봄종사자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감정노동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능력을 증대시켜 업무 만족도 향상에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정기적인 직무교육으로 돌봄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2차 직무교육은 오는 10월 19일 경남사회서비스원에서 △종사자 인권과 안전관리(2시간) △영양과 식단관리(2시간) 교육과정으로 제공인력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김옥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