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사회서비스원은 18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센터에서 도내 통합돌봄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기초 단위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경남통합돌봄지원센터)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거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경상남도사회적기업협의회 등 6개 기관의 대표와 실무진 15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 ▲통합돌봄 수행 조직 발굴∙육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돌봄모델 개발 ▲광역-기초 연계 지원체계 정립 ▲교육∙컨설팅∙네트워크 구축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지역 통합돌봄 서비스의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민∙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기초–광역 간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광역 단위(경남통합돌봄지원센터,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경상남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기초 단위(김해∙창원∙거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협력시스템을 마련한다.
둘째, 통합돌봄 생태계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고, 수행 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 공급 기반을 확립한다.
셋째, 역량 강화와 사회서비스 혁신모델 공동 개발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혁신적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확산하고,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돌봄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협약기관들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며, 2025년부터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공동 기획과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기반의 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 연구, 사업모델 실증, 지역 네트워크 확대 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실제 현장에서 실천 영역 내 사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