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 통합돌봄지원센터는 24일 혹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유니클로 기능성 발열 의류 ‘히트텍’ 5400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유니클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The Heart of LifeWear’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 만성질환, 난방 취약 등 겨울철 위험 노출도가 높은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700명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상·하의 각 1벌씩, 총 2벌의 히트텍이 제공된다. 전달은 도내 54개 수행기관을 통해 가정 방문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이번 겨울이 기상청 전망 기준 예년보다 한파일수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의 ‘겨울철 위험지수’를 낮추기 위한 선제적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겨울철 한파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서비스원은 민간기업 후원 연계를 확대해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물품·식료품·생활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민간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사업 광역지원기관으로서 수행기관 지원·교육, 위기돌봄 발굴, 서비스 품질관리 등 도내 어르신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출처 : 경남일보(https://www.gnnews.co.kr) 이은수기자